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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3. 10%깍아져서 다시 나왔는데?! 다들 어디가셨죠??

by 주대표님 2023. 6. 12.

 

 

세번째 복기할 아파트는

18년 7월 낙찰받은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에 위치한 개금주공아파트 입니다.

처음 매각결정기일에는 12명이 입찰했는데?!

낙찰자가 잔금을 미납하고

2달뒤에 재매각기일에 제가 단독입찰이네요?

 

어떻게 된걸까요?

왜 10%더 저렴하게 다시 나왔는데?

12분 다 어디가셨죠??!!

 

저는 4차 경매기일에 더 높은 경쟁률을 예상하고 3차보다 더 높게섰는데 단독입찰!!! 이라서

얼마나 배가 아팠는지요!!!

지금 생각해도 아깝네요.

 

아마 12명의 다른 분들은 3차시때 낙찰받은 분들이 "잔금미납"햇다는걸 보고,

물건에 하자나, 권리상의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셨던것 같아요.

( 잔금미납은 계약금 몰수를 의미합니다. 최저입찰가의 20%가 입찰금이니 27,000,000원 입찰금 포기하신거죠)

 

낙찰받고나면, 물건과 관련된기록을 볼수 잇어요. 

지난차수 낙찰자분께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왜 미납하셨어요?"

아주 우아한 목소리의 어머니가 전화받으시더니,

"나는 이런거 잘 모르는데, 얼떨결에 낙찰받아서, 무서워서 포기햇어요"

사시는 분이랑 얘기도 안 해보셧다고.. 헐

 

아마 본인이 낙찰받을지 모르고 입찰하셨나봅니다. 

권리관계이상없고

근저당과 가압류를 보면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잇는걸 보고 사업하다가 어려워지시 분이라고 생각햇습니다. 

가압류 순서를 보면 처음엔 보증기금을 사용하시다가 , 캐피탈, 세금체납되고 개인채무까지 들어오는것을 볼수 잇어요. 

그리고 사업이 긴 시간을 두고 서서히 어려워 지신것 같고 

저는 채무자를 사업을 하시다가 힘들어지신 40대~50대 대표님으로 생각하고 그래서 사업체를 운영하셨던 분인데 그냥 막나가지는 않을꺼라?! 혼자 생각하며 입찰에 들어갔네요

 

제가 잔금을 납부한 후 1달정도 있다가 퇴거 하셨습니다. 

 

한번 미납된 물건도 내가 확신이 있다면 입찰해도 된다는 걸 배운 경험이엇습니다. 

그리고 금액은 언제나 소신껏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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